제목 | 입안이 자주 헐 땐 시금치-굴 먹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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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지역보건과 | 등록일 | 2005.01.25 [수정일 : 2009.03.06] |
조회수 | 5119 |
아작! 으… 또 씹었다. 늘 같은 부위.
음식을 먹다가 무심코 입 안 점막을 씹어 쓰리고 아파서 한참을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 조금만 피곤해도 입 안이 허는 사람도 많다.
음식물을 씹고 삼키기 힘들어지므로 끼니때마다 괴롭다. 심할 경우 침을 삼키거나 혀와 입술을 움직이기가 힘들어 발음까지 나빠지기도 한다.
▽증상과 원인=처음에는 점막의 작은 상처로 시작하지만 세균과 이물질의 영향으로 점점 커지고 깊어진다. 보통 발생한 지 열흘 정도 지나면 자연히 낫지만 심한 경우 2주 이상 없어지지 않기도 한다.
치아나 이물질의 자극을 받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입 안 점막이 허는 궤양을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이라 부른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알레르기, 내분비 장애도 중요한 원인이다. 맵고 짠 음식이 입 안을 자극했을 때 생기기도 한다. 생리 며칠 전 주기적으로 입 안에 궤양이 생기는 여성도 있다.
▽예방과 치료=철분, 엽산, 비타민B 섭취가 부족할 때 입 안에 궤양이 생기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평소에 시금치 등 녹색 채소, 굴, 간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물을 많이 마시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중요하다.
가그린 등 구강청정제나 오라메디 등 스테로이드 연고를 이용하면 증상을 약간 누그러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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