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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 연휴' 갑작스런 질병 한방치료법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5.02.04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4732
지나치게 많이 먹어 소화불량땐 침으로 손가락 기혈 뚫으면 효과
어린이 체했을 땐 소금물 타먹여 토해내도록
심한 설사에는 보리차·이온음료 자주 마셔야

몸에 조금 이상증상이 있다고 바로 병원으로 쫓아 갈 수만은 없는 일. 설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이상증상의 한의학적 치료법을 광동한방병원(www.ekwangdong.co.kr) 침구과 한상균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대표적인 것이 위장 질환이다. 위는 제2의 뇌라고 불릴 만큼 조그만 자극에도 민감하다. 긴장된 상태로 식사를 하거나 과음ㆍ과식을 하면 이상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명절에는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소화불량이 있을 때는 우선 합곡(엄지와 검지 사이 함몰부위)을 지압해주고 잘 소독된 침이나 바늘 등으로 소상은백(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의 손톱 내측)에서 피를 빼 주면 막혔던 기혈이 뚫려 소화가 잘 된다.

위장 연동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가스가 차고 속이 답답할 때는 육군자탕(반하ㆍ백출 각6g, 백복령ㆍ진피ㆍ인삼ㆍ감초 각4g, 생강 세 쪽과 대추 두 개)을 달인 다음 아침 점심 저녁 공복에 마시면 속이 편해진다. 평위산(창출 후박 진피 감초)은 소화불량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처방으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체하여 복통을 호소하는 어린이는 차라리 토하게 하는 방법이 좋을 수 있는데 보통 소금물을 진하게 먹이거나 인삼 꼭지를 달여 먹이면 토하게 할 수 있다. 토한 후에는 반드시 위장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딱딱한 음식은 피하고 죽 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혈압이 높거나 상부위장관에 출혈이 있는 사람, 노인이나 만성질환으로 심신이 쇠약할 경우 토하게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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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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