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장병 막으려면 이 잘 닦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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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지역보건과 | 등록일 | 2005.02.14 [수정일 : 2009.03.06] |
조회수 | 4593 |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모이스 데스바리에 박사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잇몸질환인 치주염이 있는 사람은 뇌졸중과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인터넷 판이 8일 보도했다.
데스바리에 박사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심장마비) 병력이 없는 657명을 대상으로 치주염을 일으키는 구강 내 박테리아를 검사하는 동시에 심장에서 혈액을 뇌로공급하는 동맥인 경동맥 두께를 측정한 결과 치주염 박테리아가 많을수록 경동맥이두꺼워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경동맥 두께 측정은 동맥경화 진단에 이용된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유독 치주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만이 동맥경화와 연관이있고 구강 안에 있는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는 연관이 없다는 것이라고 데스바리에 박사는 말했다.
이 결과는 조사대상 환자들의 다른 심혈관질환 요인들을 감안 한 것이라고 그는덧붙였다.
데스바리에 박사는 이는 치주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면역체계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다시 혈전을 만들어 혈관을협착시키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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