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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러지고…시리고…치아는 겨울이 싫어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5.02.16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4609
부러졌을 땐 씻지 말고 우유에 담가 치과로
시릴 땐 부드러운 칫솔 쓰고 레진 도포

날씨가 추우면 치아가 고생한다.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스키, 인라인 스케이트 등 스포츠 손상으로 치아가 부러지기도 하고, 바깥 기온이 떨어져 치아가 시린 일이 잦기 때문이다. 턱관절이 경직돼 잘 빠지거나 아프기도 한다. 추운 겨울 악화하기 쉬운 치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 치아 손상=외상으로 치아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치과개원의 모임인 모아치과네트워크에서 전국 초.중.고교생 33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1%가 외상으로 치아를 다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손상된 치아는 앞니(59%)가 가장 많았다. 원인으론 ´넘어져서´(32%)와 딱딱한 음식물을 깨물거나 장난치다 물건에 이를 부딪친 경우(32%)가 가장 흔했다. 다음으론 스포츠 손상(15%), 싸움 및 폭행(6%), 교통사고(2%)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아가 부러졌을 때는 당황하지 않는 것이 첫번째 수칙. 부러진 치아를 우유에 담그고 빨리 치과를 찾도록 한다. 공기에 노출되면 치아 표면의 수분이 날아가 변색되기 때문이다. 흙이나 모래 등이 묻었다고 문질러 씻어서도 안된다. 치아와 뼈를 연결시켜주는 막이 손상되면 제대로 붙지 않는다.

예방을 위해선 마우스가드가 권장된다. 권투선수의 마우스피스처럼 입 안에 넣는 치아보호용 장치다. 합성수지로 만들며 개인의 치아형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모아치과네트워크 민병진 이사장(서울치과병원장)은 마우스가드 착용시 치아손상 가능성이 7배가량 줄어든다며 겨울철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은 가까운 치과를 찾아 마우스가드를 처방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시린 이=치아표면이 벗겨져 신경이 노출되면 작은 자극에도 이가 시리다. 칫솔질을 과도하게 하거나 병뚜껑을 이로 따는 과정에서 치아표면이 손상된다. 또 충치 등으로 치아를 깎아내고 보철물을 장착한 경우, 잠을 자면서 이를 가는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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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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