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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검진 수치의 함정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5.01.10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5196
숫자로 건강을 살펴보고 관리할 순 없을까. 먼저 가장 최근에 받았던 신체검사 결과지를 찾는 일이다. 일종의 건강 성적표다. 그리고 다음의 다섯 가지를 항목별로 꼼꼼히 따져보자.

첫째, 혈압이다. 고혈압의 기준은 수축기 혈압 140㎜Hg 이상, 이완기 혈압 90㎜Hg 이상이다. 둘 중 하나만 해당해도 고혈압이다. 그러나 140/90 미만은 정상이라며 마냥 안심할 일이 아니다. 검사 수치도 칼로 무 자르듯 정상과 비정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눠선 곤란하기 때문이다. 혈압에 관한 한 120/80 미만을 유지해야 ´수´판정을 받을 수 있다. 종전엔 130/85 미만이 건강한 혈압 수치의 기준이었다. 그러나 혈압이 낮을수록 뇌졸중과 심장병 등 성인병 발생률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면서 건강 혈압에 대한 기준이 보다 엄격해졌다. 혈압 수치가 120~139/80~89인 사람은 비록 정상이지만 건강한 상태는 아닌 ´직전 고혈압´단계로 굳이 성적표로 환산하면 ´미´정도로 보면 된다.

둘째, 혈당이다. 공복시 126㎎/㎗ 이하를 정상으로 본다. 그러나 공복시 126 이하라도 안심해선 곤란하다. 이상적인 혈당은 공복시 110 미만이라야 한다. 110~126인 경우 비록 당뇨 환자는 아니지만 언제든 당뇨가 생길 수 있는 고위험 상태다. 의학적으론 내당능장애로 부르며 언제든 당뇨로 악화할 수 있는 당뇨 예비군쯤으로 보면 된다. 혈당에 관한 한 공복시 110 미만이라야 ´수´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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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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