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기 건강 첫걸음이라는 프로그램 덕분에
저희 아기는 일산에 비교적 큰 병원에서 낳고 또 큰 조리원에도
다녀왔는데
두 곳의 신생아실에서 정상이라는 소견만 듣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특이점들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그 중 한가지는 척추 기형이 의심되는 엉덩이 함몰이라
이수미 간호사님이 병원에 꼭 가서 4가지 의심되는 점을
확인하라고 해주셨던 부분이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들어보지도 못했지만
없었으면 어쩔뻔했냐는 반응이예요

도봉구 보건소에서 신청을 하여
저는 이수미 간호사 선생님께 방문 받았는데 정말 꼼꼼하게 아기 체크해주셨고 모유수유에 대해서 조리원에서도 듣지 못했던 자세한 스킬도 배우고 젖양이 적어 고민중이던 저에게 응원도 해주셨어요
또 유도분만 실패 후 제왕절개를 하면서 호르몬 변화였던 것인지 자꾸 눈물이 많이 났었는데 많은 대화를 통해서 원인을 찾아주시려고 하시는 모습도 정말 좋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아기와 저의 육아에 관한 실질적인 도움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빨리 캐치할 수 있는 정말 실생활에 쓸 수 있는 도움들이 많았구요
육아책에서도 형식적으로만 알 수 있는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병원 신생아실보다 더 꼼꼼하게 우리 아기를 돌봐주신
도봉 보건소 방문 간호사 이수미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서울 아기 건강 첫걸음이라는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