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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부습진, 대처요령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5.06.07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4782

주부 ‘손 피부질환’ 종류·대처요령

주부들의 손은 마를 새가 없다. 특히 집안일이 많은 전업주부나 대가족집 주부들은 빨래, 청소, 설거지 등으로 피부가 물과 합성세제에 자주 닿아 손에 각종 피부질환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피부 표면에는 지방질로 이루어진 얇은 보호막이 있어 피부를 보호해 주지만 세제나 비누 성분이 닿으면 피부 보호막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주부뿐 아니라 요리사나 청소부 등 물과 세제를 자주 접하는 남성도 마찬가지다. 주부들의 손에 생기는 피부질환을 통상 주부습진이라고 하지만, 엄밀히 나누면 주부습진, 한포진, 손무좀 등 다양하다. 이들 질환은 손가락과 손바닥 피부가 갈라지거나 벗겨지고 가려움을 동반하는 등 유사점이 많지만 치료법은 다르다. 그러므로 병원에서 진찰을 먼저 받고 검사결과에 따라 ‘맞춤형 처방’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 원인을 스스로 판단해 아무 연고나 바르면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주부습진 증세〓주부습진의 증상은 피부가 건조해지고 손가락 끝 피부가 얇아지며 마른 각질이 일어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가 빨개지면서 갈라진다. 몹시 가렵고, 심해지면 아픈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처음에는 손가락 끝에만 나타나다 차츰 손가락 전체, 손바닥, 손목, 손등으로 번진다.

특히 대가족이거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비누세제를 자주 만지고 물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개인적인 차이도 있어서, 어떤 사람은 물에 조금만 손을 담가도 습진이 심하게 생기기도 한다. 습도가 낮은 봄이나 가을 등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며 재발도 잦은 편이다.

◈주부습진 치료〓증세가 가벼우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보습제가 함유된 연고를 바르면 된다. 증상이 심하면 부신피질호르몬과 보습제가 혼합된 연고를 발라야 한다. 부신피질호르몬은 피부가 자극을 받을 때 일으키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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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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