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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맞춤금연으로 담배 안녕~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6.01.05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4398
"맞춤 금연"으로 담배 안녕∼





“담배 끊으세요.”
어떤 질환으로 병원을 찾아도 모든 의사가 공통으로 하는 처방이다. ‘만병의 근원’ ‘백해무익’ 등 담배에 붙어 있는 꼬리표는 살벌하기까지 하다. 올해에도 역시 금연을 새해 목표로 세운 사람이 많다. ‘금연은 작심삼일’이라는데, 새해의 넷째 날을 맞은 오늘, 금연 계획은 어느 정도 실천되고 있는지 뒤돌아보고 자신에게 효과적인 ‘맞춤 금연법’을 알아보자.

# ‘골초’는 단계적 금연을

광고대행사에 다니는 차모(35)씨는 금연을 새해 계획으로 세웠다가 실패한 게 벌써 3년째다. 금연을 시작한 지 일주일을 못 넘기고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기 일쑤다. 하루에 한 갑 반 정도를 피우는 차씨는 올해도 강단 있는 마음으로 금연을 시작했지만 벌써 ‘금단 현상’을 호소하고 있다.

대부분의 흡연자가 하루아침에 담배를 끊기 원한다. 그러나 이런 ‘단칼 금연법’의 성공률은 극히 낮다. 특히 차씨와 같이 하루 한 갑 반 이상을 피우는 ‘골초’에게 이런 금연 방법은 거의 통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단계적 금연법’을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선 니코틴과 타르의 함량이 적은 담배로 바꾼다. 이와 함께 흡연 습관도 바꾸는 게 좋다. 담배 연기를 깊숙이 들이마시지 말고, 담배를 필터 끝까지 피우는 습관을 버린다.

하지만 단순히 순한 담배로 바꾼다고 해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몸에서 흡수하는 니코틴의 양은 별 차이가 없다.

따라서 2∼3주 후에는 본격적인 금연을 시작한다. 금단 증상은 금연 뒤 1∼2주 사이에 가장 심한데, 니코틴 중독이 심한 상태라면 껌과 패치 등 금연보조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여성은 운동과 함께

우리나라 여성·청소년의 흡연 인구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이 금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비만에 대한 걱정이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몸의 대사활동을 촉진하고 식욕은 억제한다. 담배를 끊게 되면 이런 작용이 사라져 금연 전보다 체중이 느는 경우가 많다. 또 금연의 수단으로 군것질을 하다보면 살이 찌는 경우도 있다.

흔히 ‘금연을 하면 살이 쪄서 건강에 더 해로운 것 아닐까’라고 걱정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흡연은 복부비만을 유발해 몸매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따라서 여성은 금연과 운동을 함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운동은 다이어트는 물론 금단 증상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친구들과 함께 흡연하는 경우가 많은 청소년은 특히 금연이 힘들다. 전문가들은 “막연하게 건강에 나쁘니깐 흡연은 좋지 않다는 설교보다 학교나 가정에서 흡연은 약물 중독의 시작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금연 클리닉 이용을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 246개 보건소에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시행 1년째를 맞았지만 아직 대부분의 사람이 금연을 위해 병원을 찾는 데 익숙하지 않아 찾길 꺼리는 게 사실이다.

금연 클리닉은 금연상담사와 전문 의사가 배치돼 자신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며 체계적인 금연을 도와준다. 금연 상담사 두명과 금연 담당 의사 한 명으로 이뤄진 금연 클리닉은 6개월 동안 흡연자들을 상담하는 것은 물론 상태에 따라 약물 공급도 병행한다.

또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첫 방문 때 니코틴 의존도 평가, 복부 둘레 측정 등을 통해 담배로 인해 ‘망가진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금연 의지를 더해준다. 이후 상담사와 함께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짜게 된다. 금연일을 정한 등록자는 금연 클리닉을 방문할 때마다 금연 껌과 몸에 붙이는 금연 패치 등을 제공받는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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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위생과 이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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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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