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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철 피로 풀려면 아침부터 챙기세요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5.04.06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4703

스트레스·우울·불안 ‘춘곤증’ 악화 불러
가족간 대화나 명상·심호흡 좋아
규칙적 생활에 낮잠 10∼20분 자면 도움

따뜻한 봄날 오후면 누구나 나른해지면서 피로감을 느끼지만, 특히 참을 수 없는 피로감에 빠져드는 사람들도 있다.

겨우내 움추렸던 우리 몸은 기온 상승, 길어진 낮 길이 등 계절 변화에 적응하기까지 일정 기간동안 춘곤증 증상을 보인다. 특히 각종 스트레스로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에는 춘곤증이 심해진다.

봄철에는 졸업, 입학, 취직, 전근 등 여러 새로운 환경을 맞는 사람들이 많다. 새 학교에 입학한 아이를 둔 엄마처럼 가족 성원의 환경 변화에 민감한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본인도 모르게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두통, 소화 장애, 불면증 등 여러 신체적 증상을 일으키지만, 특히 봄철에는 이유 없이 극심한 피로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오후 시간에는 참을 수 없는 졸림을 부르기도 한다. 스트레스로 지친 몸은 저절로 휴식을 취하려는 경향을 보여 졸림이나 피로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에도 심한 춘곤증을 느낄 수 있다. 여러 조사에서 봄철 피로의 원인 가운데 정신적인 문제의 절반은 우울증상 및 불안증상 등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울한 감정은 정신의 활력을 조절하는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해 생기는데,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무력감, 우울감, 흥미 상실, 피로 등이 나타난다.

스트레스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술이나 담배 등을 택한다면 피로는 물론 우울한 마음이나 불안한 기분도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보다는 미리 앞날의 결과를 걱정하지 않고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결과에 만족하는 생활 태도가 필요하다. 특히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이 따뜻한 대화를 통해 다독여준다면 우울한 마음, 불안을 극복하는데 더욱 효과가 크다. 또 명상이나 깊은 호흡, 긴장이완법도 스트레스나 불안을 더는데 도움이 된다. 명상은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로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 평화롭고 즐거운 생각을 하는 것으로 평소 쉽게 할 수 있다. 답답한 마음이 들 때면 깊은 호흡을 해 보는 것도 좋다. 방법은 한 시간에 한두 번 정도 한 번 할 때 크게 심호흡을 세 번 정도 깊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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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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