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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부에 나타나는 당뇨 신호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5.04.06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5024
국내 당뇨 인구가 오는 2030년 722만명에 달할수 있다는 보고가 나온 적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7명당 1명 꼴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른바 "당뇨 대국"이 되는 셈이다.

이처럼 소위 "국민병"으로 불리는 당뇨병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성인병)으로 심혈관계 합병증과 실명, 조기 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피부를 비롯한 신체 여러 부위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피부과 전문의 박경호 원장은 "인슐린은 피부 대사과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피부에 변화가 생기기 쉽다"면서 "피부 변화가 있다고 해서 모두 당뇨 환자는 아니지만 당뇨병을 의심하는 단서가 될 수 있는 만큼 항상 자신의 피부 변화를 살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성구 가톨릭의대 성가병원 내과 교수는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당뇨병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당뇨병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조차 병의 심각성을 모르고 지내는 게 더 큰 문제"라며 "당뇨병,혈관장애, 신장질환 등이 피부문제로 처음 밝혀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로 나타날 수 있는 피부 이상증상에 대해 살펴본다.

■ 피부가 딱딱하고 두터워진다면

목 뒤와 등 위 쪽의 피부가 서서히 두터워지며 딱딱해지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있다. "경화부종"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차츰 어깨와 상체 쪽으로 번져나간다.

딱딱해진 피부는 손으로 눌렀을 때 들어가지 않으며 주위와 경계도 뚜렷하지 않다. 심한 경우에는 약간 부은 듯이 보이며 배, 팔, 손까지 침범한다.

이 "경화부종"이 있으면 당뇨 확률이 높으며 경화부종이 있는 당뇨는 치료가 쉽지 않다. 또한 손가락 주변의 피부가 두터워지며 단단해져 손가락을 움직일 때 불편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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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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