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보건소

상담/참여마당

보건소에바란다 내용 상세보기로 제목,진행상태,휴대폰,작성자,등록일,조회수,첨부파일을(를) 보여줍니다.
제목 보건소내 직원분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진행상태 접수(현재) > 처리중 > 완료 민원 수신 방법 수신 받지 않음
휴대폰
작성자 염○○ 등록일 2021.03.29
조회수 958

도봉보건소내 직원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홈페이지내에 어디다 써야할지 이리저리 살폈는데 마땅히 올릴 곳이 없어 일단 여기에 올려봅니다.


코로나 검사를 종종 받으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젊은 남자 직원분이 대기줄을 간격을 띄워 정렬시키고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비닐장갑과 서류작성할 것들을 나눠주시곤 하셨는데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와 아주 싹싹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오래 기다려도 짜증은 커녕 감사한 마음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게 되었고 생활치료소에 있다가 오늘은 격리해제 확인서를 떼러 보건소를 가게 되었습니다.

내가 확진자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피하거나 싫어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안고 보건소를 들어갔는데 서류떼어주는 코너에

그 젊은 직원분이 계셔서 순간 안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격리해제 확인서를 떼러 왔다고 하니까 이렇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니 잠시 자리에서 기다려주세요" 하고 일처리를 하시는데 고생 정말 많으셨다는 그 말에 기다리는 동안 눈물이

엄청 났어요.

확진이 되고 나서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 같아요. 코로나 확진이 되면 내가 아픈것보다 사회적인 시선이나 이런것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게 되거든요.

직원분께서 그렇게 따뜻하게 해주시는 한마디에 마음이 녹는다고 해야할지.. 엄청 위로도 되고 그렇더라구요.

그냥 글로만 보면 그게 뭐가 그렇게 위로가 되냐 할지 모르겠는데 이분 특유의 따뜻한 느낌과 건강하게 느껴지는 에너

지, 진심인 마음이 느껴집니다. 또 오늘만 그랬던게 아니라 그동안 고마운 모습들이 오버랩되어 더욱 그랬던거 같아요.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직접 말하고 싶었는데 눈물이 나서 말을 못했어요. 간신히 성함만 여쭤봤습니다.

오( )석님이라고 하더라구요. 성함을 여기에 다 올리기엔 그렇고 직원분들은 아실거라 생각듭니다

열심히, 진심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많이많이 인정받고 칭찬도 받고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료담당부서

  • 자료담당부서

    보건정책과 

  • TEL

    02-2091-4404

  • 최종수정일

    2021-03-29

홈페이지 정보가 도움이 되셨습니까?

페이지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의견남기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