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보건소

정보마당

건강소식 내용 상세보기로 제목,담당부서,등록일,조회수,첨부파일을(를) 보여줍니다.
제목 휴가철 음주운전 집중단속 조심하세요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8.07.03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5010
-사고감소 추세에도 지난해 13.3%나 증가해
-공단, 처벌강화와 건전한 음주문화조성이 필요

전반적인 교통사고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혈중알코올 농도 0.05%를 넘은 상태에서 운전하다 발생하는 음주운전 사고가 크게 늘어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최근 배포한 ‘교통사고 통계분석(2007)’자료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해 2만9990건이 발생해 2005년도의 2만6460건보다 13.3% 늘어났고 사고에 따른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0.2%와 1.8%가 증가했다. 음주사고가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5년 12.4%에서 지난해 14.0%로 높아졌다.

반면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인해 형사입건된 운전자는 35만3580명으로 전년대비 8.2%가 감소했다, 이 수치는 1일 평균 969명, 자동차등록대수 100대당 2.0대꼴로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입건 된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이 감소함에 따라 관련 사고가 증가한 것은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습관이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월별로는 연말보다 9~11월 사이에 음주운전 사고가 많았고, 요일별로는 주말에 집중됐다.
월별로는 11월이 전체의 10.1%인 3033건으로 가장 많은데 이어 9월과 10월이 각각 9.4%였고, 여름철인 7월도 10.1%(3031건)를 차지했다.

요일별로는 토와 일요일이 각각 17.6%와 16.5%, 금요일이 14.7%를 차지해 일주일 중 주말동안 음주사고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8.8%를 차지했으나 월요일은 10.9%로 가장 적었다.

공단은 “각종 모임으로 금요일 밤 늦게까지 또는 토요일 새벽까지 음주하는 경우가 많고 주중보다는 주말에 음주기회가 많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10시부터 12시 사이가 전체의 19.0%로 가장 높게 발생했고,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 충돌사고가 85.2%로 가장 많은데 이어 음주에 따른 정신적·신체적 둔화로 공작물 충돌이나 도로이탈 등의 차량단독사고가 6.1%로 전체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4.1%보다 높았다.

공단 관계자는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식 교육프로그램 실시 등으로 건전한 음주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교통신문,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글 여름철 효과적 운동요령
다음글 원 푸드 다이어트 `위험`

자료담당부서

  • 자료담당부서

    보건위생과 

  • TEL

    02-2091-4438

  • 최종수정일

    2009-03-06

홈페이지 정보가 도움이 되셨습니까?

페이지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의견남기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