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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코올중독자가 술끊는 특별한 방법
담당부서 보건행정과 등록일 2008.10.06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14354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연간 소비하는 술의 양은 소주 50병과 맥주 100병 정도이고(세계 8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 약 100~200만 명의 술 중독자가 있다고 추산되며, 대부분이 30~40대의 남자들이다.

더불어 여성의 음주도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생활에서 생기는 고민,스트레스를 술을 통해 풀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술로 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계속 쌓이게 되고, 덩달아 음주의 양과 그 기간도 늘어나게 된다.

이러는 동안 간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알코올이 몸 안에 축적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점점 술에 약해져 감을 느끼면서도 애써 “술은 내가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술 중독이라는 사실을 거부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음주가 습관화되어 있다면 술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술중독(알코올중독)이란 음주 조절력이 어느 정도 상실되어 술에 의존하거나 혹은 습관화되었고, 음주 때문에 생활에 장애가 생기는 만성적인 질병상태를 말하는데, 대개 술남용과 술의존을 포함한다.

술남용이란 사회적 또는 직업상의 기능장애를 초래할 만큼 병적인 음주, 즉 사회생활과는 상관없이 술을 지속적으로 빈번히 마시는 것을 말하며, 술의존은 술로 인해 생긴 신체적,심리적 금단증상, 긴장, 감정적 불편을 술로 해소하려는 현상이다.


술중독 증상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나타난다.


♧ 전구증상 : ① 해방감을 위해 때때로 또는 매일 마신다.

② 술에 대한 내성이 커진다.


♧ 진행성 증상 : 기억상실(필름이 끊어지는 현상).
♧ 위대한 중기 : ① 음주조절 능력이 상실된다.

② 사회적 압박감을 회피하기 위하여 음주한다.

③ 공격적 행동을 하고 끊임없는 가책을 느낀다.

④ 직장을 그만두거나 잃는다.

⑤ 술 외의 다른 문제에는 흥미를 잃는다.

⑥ 친구를 피하고 타인과의 교제를 싫어한다.

⑦ 음주가 일상생활의 중심이 된다.

⑧ 공연한 질투를 하거나 의처증을 보인다.

⑨ 성적 욕구가 감퇴한다.

⑩ 해장술을 마신다.


♧ 만성적 증상 : ① 매일 마셔야만 한다.

② 변태적 사고가 생긴다.

③ 막연한 공포심에 사로잡힌다.

④ 술 외에 다른 생각이 없다.

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⑥ 정신이 황폐화된다.


술과 간
술은 위장, 췌장, 심장, 혈관, 내분비계와 면역기능, 정신기능 등에 악영향을 미치고, 암을 발생시키며, 간은 알코올을 분해, 해독하면서 알코올이나 알코올대사의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해서 손상을 받게 된다.

소주 반 병 이상을 거의 매일 계속 마신 사람들 중의 절반은 5년 후 지방간이 나타난다.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없고, 헛배가 부르는 등의 증상이 오는데, 술을 끊고 치료를 받는다면 지방간은 호전될 수 있다.

만성 술 중독자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알코올성 간염은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으며, 이중 일부 환자에서 간장 섬유조직의 경화가 일어난다.

대개 매일 소주 반 병 이상을 10~20년간 계속 마시면 간경화가 발생한다고 하며 주량이 많을수록 간경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간경화는 지방간과는 달리 술을 끊어도 좋아지지 않으며 간의 재생능력도 상실된다.

황달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기지만, 특히 술로 인해 생기는 것을 주달(酒疸)이라고 하여 가장 중한 증상으로 여긴다.


치료
만약 일시적인 폭음으로 인한 숙취라면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배출시키도록 하는 것이 기본 치료법이지만, 오랫동안의 음주로 간을 상하고, 중독의 상태까지 이르렀다면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일단 간에 쌓인 독소를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청간해독탕’으로 간장을 청소한다.

그 후에 ‘대금음자’, ‘주증황련환’ 등의 약물로 술에 의해 울체된 습열과 독소를 없애는 치료를 하고, 그동안 열로 인해 손상된 진액과 기혈을 보충하는 치료법을 쓰면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시에 귀에 금주침을 놓아 환자가 술을 끊는 것을 도와준다.

그야말로 ‘선사후보(先瀉後補 : 먼저 나쁜 기운을 몰아낸 다음에 몸을 보한다)’의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것은 자신이 술에 중독되었음을 자각하고 술을 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노력을 하는 것이다.

이런 의지 없이는 그 어떤 의사의 치료법도 술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주지 못할 것이다.


잠깐! 자신이 술중독인지 아닌지 꼼꼼히 진단해보세요 (맞으면O, 틀리면X)
*음주 문제로 부부싸움을 자주 한다
*술을 마시고 가족(부모, 부인, 자녀)들을 폭행한 적이 있다
*생활비의 일부분을 술값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
*술을 끊기 위하여 주술적(굿, 기도, 점)방법 등을 시도한 적이 있다
*음주 문제로 인하여 별거 혹은 이혼한 적이 있다
*아침에 술을 마시고 출근한 적이 있다
*술로 인하여 자주 결근을 한다
*상사에게 음주 문제로 인하여 충고 또는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
*직장에서 접대를 이유로 자주 술을 마신다
*음주 문제로 직장에서 쫓겨난 적이 있다
*술 문제를 감추기 위하여 다른 동료를 비난한 적이 있다
*술을 마시고 이웃간에 사소한 일로 다툰 적이 자주 있다
*친목관계에 있어서 꼭 술을 필요로 한다
*술좌석에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마시려고 노력한다
*술 때문에 친구들과 결별한 적이 있다
*손떨림(수전증)을 멈추기 위하여 술을 마신다
*음주시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한다
*헛소리(환청)을 듣거나 헛것(환시)을 본 적이 있다
*음주로 인하여 급격한 체중감소, 식은땀, 헛구역질을 경험한 적이 있다
*술 때문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술로써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한다
*주위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행동이 부자연스럽다
*음주 후 난폭한 성격으로 변한다
*물건 또는 돈을 훔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다
*술로 인하여 교통사고(경상, 중상)를 당한 적이 있다
*음주 후 행동으로 즉결 이상의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
*음주 문제로 병원이나 진료소에 입원을 한 적이 있다
*음주 문제로 인하여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한 적이 있다
*자신이 정상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술좌석에서 술을 조절할 수 없다
*술을 마시지 못하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
*친구, 직장동료 등 여럿이 마시는 것보다 혼자서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술을 가족들 몰래 감추었다가 혼자 있을 때 마신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의욕이 없다
*음주 후 실현되지 않을 일들을 자주 상상한다
*음주 후 돈과 명예에 대하여 허세를 부린다
*음주 후의 성행위가 만족스럽다고 생각한다
*술을 마시면 식욕이 떨어진다
*술을 못 마시면 불안하거나 공포에 사로잡힌다
*친구나 주위사람들에게 거짓말까지 하고 술을 마신 적이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음주를 한다
<<진단>>
o의 총 갯수가
5~8개 :술남용
8~10개 :초기
10~15개 :위기
15~20개 :만성
20개 이상 :말기

☆술 건강하게 마시려면☆

널리 알려진 대로 지나친 음주는 간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특히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술 마시는 기회가 많은 만큼 간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습니다. 40대 남자의 경우 지난해 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여자보다 무려 9배나 높았습니다. 잘못 알려진 술에 관한 지식을 올바로 잡고 술자리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 심장병 예방하는 알코올 양은 하루 30~50g이 적당

"술이 세다"는 것은 개인의 간 기능 중에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 능력이 좋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술이 센 사람이라도 간을 손상시키는 주량의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맥 경화를 방지하고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알코올 양은 하루 30~50g 정도입니다. 30g이면 맥주컵, 소주잔 등 주종에 따른 각각의 잔으로 석 잔 분량입니다.

그리고 권장된 것보다 적게 마신다 하더라도 최소한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쉬는 날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백질 풍부한 육류를 안주로

술자리에서 좋은 안주를 통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면 간의 손상뿐 아니라 심장질환, 신경계질환, 빈혈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이 부족할 때 알코올성 간 질환들이 잘 생기므로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를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콩, 두부, 땅콩, 호두 해산물, 우유, 채소, 과일 등도 좋습니다. 그러나 안주가 아무리 좋아도 많은 양의 술은 간에 해롭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숙취 예방 음료 조금은 도움 돼

술 마시기 전에 마시는 숙취 예방용 음료들은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있어 숙취해소에 약간의 도움은 되나 이를 과신하고 과음을 한다면 술에 의해 간이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과음 후 사우나는 위험

과음 다음날 사우나에 가거나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몸의 탈수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우나보다는 그냥 푹 자면서 쉬는 것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술 깨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콩나물국, 조갯국, 북어국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귤, 오이와 같이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도 좋습니다.

▶ 알코올성 간 질환 조심

알코올성 간 질환은 지방간, 간염, 간경화의 단계를 밟는데, 지방간 증상은 대개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나 일부는 온몸 피로,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알코올성 간염은 초기 증상이 매우 다양하여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알코올성 간 질환은 초기에 금주를 하면 간 기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으나 좋아졌다고 해서 다시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간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으로써 금주를 해도 간 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 이외에도 지나친 음주는 급성 및 만성 췌장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하며 특히 흡연과 음주를 병행하는 경우 췌장암과 식도암 등 악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건전하게 음주하는 방법☆

1.술을 마실 때에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동료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마신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마셔서는 안된다.

2.술을 억지로 마시지 않으며, 동료에게 억지로 권하지도 않는다.

3.급히 마시지 않고 시간을 갖고 천천히 마신다.

4.1차에서 끝내자. 2차를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중간에 1시간 이상 비알코올 음료를 마시며 쉬는 시간을 가져라.

5.안주가 없는 음주는 삼가야 한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술을 마시기 전에 먹거나 먹으면서 마셔야 한다.

6.음주량은 가능한 한 각 주종별 표준 잔으로 1,2잔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는 맥주, 소주, 와인, 양주의 경우 모두 마찬가지이다.

7.늦어도 마지막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집으로 갈 수 있는 시간에 술 자리를 끝내도록 하자.

8.매일 계속해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최소한 1주일에 2일은 "술 없는 날"로 정하자.

9.다른 약물 (진통제, 수면제, 안정제, 당뇨병 약 등) 과 함께 마시지 않는다.

10.독한 술은 희석시켜 마시자.

☆수취 예방법☆

과음하면 찾아오는 숙취, 술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소변이나 땀 등으로 많은 수분을 소비하게 되고 미네랄 같은 각종 전해질이 체외로 방출된다. 또한간장이 소화하지 못한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에 부작용을 일으킨다. 그래서 갈증, 두통, 무기력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숙취의 고통을사전에 예방하려면 다음 몇가지 사항을 지키는 길 밖에 없다.

1.술 마시기 전에 음식을 꼭 먹어서 공복을 피한다.

2.자기자신의 적정음주량을 초과하지 않는다.

3.술을 마실 때 될 수 있는 한,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시간을 끌면서 마신다.

4.반드시 안주를 잘 먹으면서 마신다.

5.술과 함께 탄산가스가 함유된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6.약물을 함께 먹지 않는다. 내용출처 : http://kr.blog.yahoo.com/doctorlsj1/7769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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