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보건소

정보마당

건강소식 내용 상세보기로 제목,담당부서,등록일,조회수,첨부파일을(를) 보여줍니다.
제목 노인이 꼭 섭취해야 할 12가지 식품2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7.07.20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5347

7. 요구르트

요구르트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세균은 젖산균이다. 젖산균은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미생물이다. 태아의 장내에 처음 이식되는 미생물이 바로 어머니의 뱃속에 있는 여러 종류의 젖산균이다. 또 모유를 먹는 유아의 장에 있는 미생물의 90%가 비피더스균을 포함한 젖산균이다. 이는 다른 유해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유아의 장기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젖산균은 성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유익한데 요구르트가 젖산균을 장내에 공급해줄 수 있다. 또 요구르트는 위암,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고 칼슘 등이 풍부해서 뼈 조직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면역성을 증대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




8. 매 실

매실은 강알칼리성 식품으로 곡류, 계란, 백설탕 등으로 인해 산성화되어가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매실은 칼슘·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유기산이 풍부하다. 유기산은 위장의 운동을 자극하여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도우며 칼슘 함량이 높으면서 흡수를 촉진시켜 중년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칼슘의 소모량이 많아지고 혈액이 산성화되어 초조감,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는데 여름철 짜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해열작용이 있어 감기로 인해 열이 오르거나 울화병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픈 데 좋고 숙취해소 및 멀미에 좋다. 매실의 피크린산과 피루브산이 간의 해독작용을 향상시켜 다음날 아침 한결 가뿐해지게 한다. 또한 매실은 살균,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여름에 매실을 차로 즐기는 주된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른바 3독, 물의 독, 음식의 독, 몸속의 독을 풀어주며 식중독을 예방한다. 특히 한방에서는 매실이 성질이 평하고 맛이 시며 갈증을 멎게 하지만 날것은 시어서 이와 뼈를 상하게 하고 허열이 난다고 하여 어린이와 임산부는 주의하고 술이나 장아찌로 담가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루 2∼3개의 매실이면 산성화된 현대인들의 혈액을 중화시켜 주며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피로, 노화 방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







9. 뿌리 채소류

뿌리 채소류 중에서 특히 양파는 고대 로마 의사들이 양파를 식욕을 돋우는 좋은 약으로 여겨왔고 인도인들은 이와 소염 등의 치료약으로 사용했다. 하얀 속살을 가진 양파는 안토크산틴(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켜 준다. 매운맛의 성분은 피로와 불면증에 효과적이고 간의 해독을 돕는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들에게 먹이면 식욕을 되살릴 수 있다. 단, 양파를 너무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서 방귀가 잦아지는 단점이 있지만 콜레스테롤이 활성 산소에 의해 산화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암 효과가 있다. 익혀서 먹으면 30% 정도, 기름에 볶아 먹으면 50% 정도 흡수된다. 무는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메밀처럼 독이 있는 음식과 같이 먹으면 해독 작용을 한다. 연근은 비타민 C, 철분, 특히 비타민 B12가 들어 있어 빈혈 예방 및 치료에 좋다. 또한 알칼로이드는 위산 과다 방지 및 위궤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감자는 알칼로이드의 일종인 아트로핀이 들어 있어 위산 분비 감소와 위통 완화 효과가 있으므로 위궤양 환자에게 좋다.




10. 녹황색 채소류

녹황색 채소류 중에서 특히 상추는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 당류, 카로틴, 비타민 및 철, 칼슘과 엽산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줄기보다 잎의 영양가치가 훨씬 높다. 잎 속의 단백질 함량은 줄기보다 6배 이상 높고 당류 함량은 10배, 비타민 C는 15배, 카로틴은 무려 20배 이상 많다. 상추는 쓴맛과 찬 기운을 갖고 있으므로 몸이 차고 비장이 허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깻잎은 엽록소가 풍부해 발암 물질 배출과 세포 재생 작용이 강하다. 알레르기 환자의 가려움증을 없애고 피부를 정상적으로 재생시켜준다. 미나리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보호해 혈압을 낮춘다. 또한 섬유질과 수분도 많아 변비를 예방함으로써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고 적절히 배출되도록 돕는다. 고추는 매울수록 캅사이신이 풍부해서 체내의 열량을 소모시켜 비만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11. 견과류

견과류 중에서 특히 호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해 동맥경화 및 치매 예방에 좋고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에도 좋다. 또한 비타민 B군과 철분, 단백질이 들어 있어 수험생의 보양식으로도 뛰어나다. 땅콩은 칼로리가 높고 비타민 B군, 염산 등이 들어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라 심장병 예방에 좋다. 비타민 C나 베타카로틴이 없어 녹색의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맛이 고소하고 음식 궁합도 맞는다. 은행은 특히 호흡기 계통에 좋은 식품이다. 견과류 중 베타카로틴이 월등히 많으며 비타민 C와 식이섬유도 배추 못지않게 풍부하다. 덕분에 가래를 배출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밤은 예로부터 알칼리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특히 백미에 부족한 염산이 풍부해서 밤밥을 해 먹으면 좋다. 또한 도토리는 특유의 쓰고 떫은맛이 나는데 천연 타닌 성분 때문이다. 타닌은 설사를 멎게 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심장도 튼튼하게 한다.




12. 과일류

과일 중에서 특히 파인애플은 구연산과 사과산 및 칼슘이 풍부하다. 또한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는다. 멜론은 수분이 많아 이뇨 작용을 하며 멜론의 황색 부분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성분인데 이 중 카로틴은 비타민 A의 모체가 된다. 딸기는 과일 중에서 비타민 C가 가장 많으며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0.6~1.5% 함유되어 있다. 유자는 레몬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으며 모세혈관을 보호해 혈액순환을 돕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자료담당부서

  • 자료담당부서

    보건위생과 

  • TEL

    02-2091-4438

  • 최종수정일

    2009-03-06

홈페이지 정보가 도움이 되셨습니까?

페이지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의견남기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