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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지럼증 가볍게 보지 말자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4.12.07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5057
"머리가 자주 핑 돌고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인데"

▲어지럼증과 그 원인은?

어지럼증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은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빈혈이나 혈액순환 장애일 것으로 여기고 만다. 하지만 일반적인 빈혈의 경우에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어지럼증은 최소한 혈색소 수치가 7∼8mg%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 매우 중증의 빈혈에서만 나타난다. 그 전에 몸이 피곤하거나 가슴이 매우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무기력감이나 호흡곤란, 창백증 등의 증세가 먼저 나타난다. 따라서 빈혈로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크게 말초진정 신경계에 의한 요인, 중추 신경계의 이상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말초성 어지럼증으로는 양성체위성 현훈증, 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이 있고, 중추성 어지럼증으로는 뇌졸중, 편두통, 기타 중추 신경장애 등이 있다.

중추성 어지럼증의 경우, 노인에게서는 뇌졸중이 주 원인이다. 젊은층에서는 편두통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10명 중 1명꼴이며, 혈관기형이나 뇌종양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을 포함하고 있는 중추성 어지럼증의 경우, 49세 미만에서는 32%였던 것이, 50대에서는 36%, 60대에서는 39%, 70대에서는 51%로 급격히 증가한다. 따라서 50대 이후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가벼운 증세가 나타났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 원인 질환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일단 양성체위성 현훈증 의심을

세란병원 신경과 박지현 과장팀이 어지럼증을 호소한 환자 284명을 대상으로 어지럼증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말초성 어지럼증이 49%, 중추성 어지럼증이 39%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말초성 어지럼증의 원인인 양성체위성 현훈증 환자가 3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다양한 뇌졸중이 22%, 편두통 환자도 12%였다. 이 밖에 심인성 및 기타 어지럼증을 보인 환자가 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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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담당부서

    보건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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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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