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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치예방 수돗물불소화의 안전성
담당부서 관리자 등록일 2008.11.27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4883
불소는 치아의 무기질에 반응하여 산에 잘 녹지 않는 물질을 형성 시킨다. 이때 충치는 예방되지만 치아표면에서 깊이 침투하지 못하므로 칫솔사용, 음식물 저작 등으로 불소 침투층이 쉽게 소실될 수 있으므로 불소를 자주 공급해야 한다.
충치예방에 불소를 이용함은 비교적 노력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고 볼 수 있으며 현실적으로 가장 우수한 예방법인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통해 충치예방에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불소를 상수도수에 주입하여 공급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모든 위해작용을 충분히 검토하여 안전하다는 조건에서 상수도수가 불소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맛을 해친다는 주장이 있는가하면 건강장애와 암을 유발시킬 위험성이 있다는 막연한 반대도 있었다.
미국 공중보건국은 1940년부터 1950년 사이의 기간 중에 불소가 천연적으로 0.7ppm이상의 농도로 음료수에 함유된 32개 도시와 0.25ppm이하의 농도로 불소가 음료수에 함유된 인접한 지역주민 2백만 명에 대한 대규모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료수에 불소가 많이 함유된 지역에서 오히려 암에 의한 사망자수가 적었다.
아무런 건강장애도 유발시키지 않고 물맛을 해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국 공중보건국 뿐만 아니라 국립암연구소 및 영국의 통계협회가 재확인하였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인정함으로써 상수도수의 불소화는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인되었다.

이러한 안정성을 공인받게 됨으로써 현재 이 수돗물불소화 사업은 공공 예방 사업으로 자리잡아 세계 60여 개국에서 실시되고 있고 2억 이상의 인구가 불소가 든 수돗물을 먹고 충치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공공 예방 사업으로 장려하고 있다.

구강 건강은 그 나라의 문화 수준 및 경제 수준을 저울질할 수 있는 척도라고 한다. 일찍이 서구 선진국들은 보건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일반 의료 분야와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구강 보건에 비중을 두어 왔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확실하고 경제적인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통해 치료보다는 전 국민의 예방적 구강건강 관리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자료담당부서

  • 자료담당부서

    보건위생과 

  • TEL

    02-2091-4438

  • 최종수정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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