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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술 마시는 산모 아이들 알콜 중독 빠진다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6.09.26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5458



술 마시는 산모 아이들 알콜 중독 빠진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임신기간중 술을 마신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후에 알콜과 관련된 질환을 앓을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어떤 한 사람이 성인기에 알콜 질환을 앓게되는 결정인자가 소아기나 청소년기의 부모의 음주나 흡연에 간접 노출되는 등의 환경적인 인자가 아님을 밝힌 연구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이 한 사람이 알콜 질환을 앓게 되는 것을 결정하는 인자가 생물학적인 기원에 바탕을 둔다는 것을 발견했다.

호주 Queensland 대학 Alati 박사팀은 1981년 주산기 알콜 노출이 성인기 알콜 질환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알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팀은 2,138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전 임신기간 임신후 알콜 복용 여부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후 21년후 자녀들의 알콜 질환 여부에 대한 검진을 실시했다.

연구결과 주산기 세 잔 이상의 음주가 자녀가 성인이 됐을때 알콜 질환을 앓을 위험성을 현저히 증가시켰다.

연구팀은 임신초기 알콜 노출은 자녀가 13-17세 됐을때 알콜 질환을 앓을 위험성을 세 배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임신 후기 알콜 노출의 영향은 경미했으나 여전히 자녀의 알콜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산모의 음주가 유전학적인 요인,환경적 요인과 더불어 자녀가 성인기 알콜 질환을 앓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조고은기자
기사등록 일시: 2006-09-07 08:44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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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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