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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혈압' 없던 증상 갑자기 생기면 더 위험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5.03.15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5389

´혈압은 낮을수록 좋다´´저혈압은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

상반된 두 의견 중 어느 쪽이 옳을까. 두 의견 모두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 단정적인 결론은 자칫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 체질성 저혈압은 괜찮다=저혈압은 안정시 혈압이 90/60㎜Hg 이하일 때를 말한다. 의학적으로 고혈압(140/90㎜Hg 이상)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병이다. 직전 고혈압(120~139) 역시 운동.식사요법을 통해 정상 혈압으로 낮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저혈압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연세대 의대 심장내과 최동훈 교수는 "특별한 증상 없이 체질적으로 늘 혈압이 낮은 저혈압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혈압은 낮을수록 혈관에 압력을 덜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질적으로 낮은 저혈압은 고혈압과 달리 사망률이 높지 않다는 게 의학계의 정설이다.

단 체질성 저혈압이라 하더라도 ´기운이 없다´´남보다 활력이 없다´´어지럽다´등의 증상으로 불편할 땐 약간의 관리가 필요하다. 단 이때도 약물 치료로 혈압을 정상으로 만들지는 않으며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약간 짭짤한 음식을 먹는 것 정도가 권장된다.

◆ 갑작스럽게 저혈압이 됐을 때=평상시 혈압이 정상 혹은 고혈압이었다가 갑자기 저혈압이 발생했다면 심각한 응급상황일 수 있다. 대량 출혈로 혈압이 뚝 떨어지면서 쇼크 상태에 빠질 때, 열사병, 심한 탈수, 균이 전신에 퍼지는 패혈증 등이 여기에 속한다.

물론 이때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예컨대 출혈이 문제라면 지혈과 동시에 손실된 혈액을 수혈을 통해 보충해줘야 한다.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은 아니지만 이전에 없던 저혈압이 생긴 경우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숨어 있던 병을 발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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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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