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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운동으로 젊어지는 비결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7.04.16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5162

운동으로 젊어지는 비결


다리근육 쇠퇴하면 노화…걷기 운동으로 피 잘 돌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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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철학자이며 교육자인 존 듀이는 90번째 생일을 맞았을 때 한 의사로부터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위대한 생애를 영위할 수 있겠습니다?"라는 질문을 받고 "산을 오르게"라고 대답했다.


하루라도 노화를 늦추고 젊게 살고 싶다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한다. /경남도민일보 자료사진




"산에 올라 무엇을 합니까?"라고 청년이 다시 묻자, 듀이는 "다시 올라갈 다른 산을 보기 위해서라네"라고 대답하고는 이런 명언을 덧붙였다.

"그러다가 더 이상 오를 흥미가 없어지면 자네는 죽을 날이 가까이 온거야." 비전이 없으면 삶의 가치가 없다는 말이다.




△젊게 살고 싶은 건 인류의 공통된 희망 = 노화란 나이가 들면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체력과 세포조직의 퇴행현상이다.




사람은 누구나 이러한 퇴행현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


50대에는 "나는 늙어서 절대로 앉아서만 지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다짐하지만, 60대를 넘어서면 점점 오래 서 있기가 힘들어지고, 많은 사람이 의자에 앉아서 지내게 되어 버린다.




육체적인 노화의 진행속도에는 개인차가 있다. 동창회에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을 때 놀라울 정도로 늙어버린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그때와 전혀 변하지 않았어"라는 말이 그다지 어색하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젊은 사람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하루라도 노화를 늦추고 언제까지나 젊게 살고 싶다는 것은 인류의 공통된 희망이다. 그 희망을 이루어주는 왕도가 바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생리적 노화와 병적 노화 = 생리적 노화란, 나이가 들어 노안이 생기는 것 등 이른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을 말한다. 한편, 병적 노화는 당뇨병, 고혈압증,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등에 의해 신체의 여러 기능의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가리킨다. 기분전환이나 마음의 휴식을 염두에 두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꾀하는 것은 교감신경의 긴장을 풀고, 안정적인 마음의 상태를 만든다. 이와 함께 체력과 세포조직의 쇠퇴를 늦출 수도 있다. 이러한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한 것 중의 하나가 운동이다.


운동이 갖는 스트레스 발산효과는 정신면에서의 효과뿐만 아니라, 생리적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병적 노화에서도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증명되어 있다. 적절한 운동은 혈당치를 낮추고, 중성지방을 줄이고, 근량을 늘리며, 여러 가지 생활습관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운동을 하여 생활습관병에 잘 걸리지 않는 몸을 유지하는 것은 병적 노화 예방의 직접적인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노화는 다리에서부터 = "노화는 다리에서부터"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다른 부위에 비해 다리에 있는 근육량은 매우 많은데, 나이가 들면 그렇게 많은 다리의 근육 대부분을 못 쓰게 되므로 근력이 매우 저하된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은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다리 근육의 쇠퇴⇒걷는 것이 귀찮아짐⇒점점 다리근력이 저하됨.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말년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누워 지내는 생활"뿐이다. 이것이 "노화는 다리에서부터"라는 말을 하는 이유다.



다리근육의 쇠퇴로부터 시작되는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걷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걷기의 효과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효과로서 혈액순환 촉진작용을 들 수 있다.




심장에서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운반된 혈액은 다시 심장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다리부위에 흘러들어 일단 하강한 혈액을 중력에 거슬러 심장을 향해 밀어올리기는 매우 힘든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것이 걷기운동이다. 걷는 것이 발바닥을 자극하거나 근육을 수축시켜 펌프와 같은 역할을 함으로써 혈액의 순환이 부드럽게 이루어지게 된다. 따라서 운동부족인 사람은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발이 부어오르거나 피로해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생활습관병에 노출되고 만다.



걷기운동은 혈압에도 영향을 미친다. 걷기를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은 혈압이 낮고 피하지방도 적어지게 된다.




/창신대학 사회체육과 교수




출처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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