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도봉구민회관'' 같은 고무장갑으로 코로나 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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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상태 | > > | 민원 수신 방법 | |
휴대폰 | |||
작성자 | 최○○ | 등록일 | 2021.03.29 |
조회수 | 1801 |
같은 고무장갑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고있는 '도봉구민회관'의 코로나 검사 방식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3월 28일 일요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음성 결과 제출을 위해 타 구에서도 여러번 검사를 받아봤지만 같은 장갑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는 케이스는 못봤습니다.
아울러, 한 사람의 검사가 끝난 후 다음 사람이 코앞으로 다가올 경우 제지하지도 않고 바로 검사해야 된단 생각 때문인지 소독제 조차도 잊고 바로 키트를 뜯어 진행을 하시더군요... 한 두번이 분명 아니었습니다.
소독했다하더라도 같은 고무장갑으로 검사 키트를 만지고 사람들의 코와 입가까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고무장갑에 호흡을 합니다.
아니 어쩌면 타액이 닿앗을수도 있습니다..
아니 닿았을 겁니다. 검사하시는 분이 직접 키트를 빼고 넣고를 혼자 반복하다보면 키트에 묻은 부분이 충분히 장갑에 닿을 수 있습니다.
저는 대략 30분 가까이 대기하면서 여러 차례 소독도 하지 않은채 키트를 만지는걸 포착하였고 묵과할 수 없어 제 차례가 되어 신상정보 기입할때 담당자들한테 컴플레인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럴리 없다고 한 사람의 검사가 끝나면 소독을 하도록 지침이 되어있는데 제가 잘못 본거라는 어이없고 황당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더 충격적인 건 고무장갑이 고정되어 있어서 바꿀수 없다는 말을 합니다.
소독을 하든 안하든 그 한 고무장갑으로 끝날때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키트를 만진다 생각하니 너무 끔찍합니다.
고생하시는건 알지만 이런식으로 검사하고나서 생길 또 다른 확진자는 생각 못하시나요...
대략 30분간 대기하면서 보인 장면이고 타 구에서 검사 받아본 바로써 검사하는 방법 자체가 확연히 차이가 있고, 찝찝하고 허술함이 보이는데 본인들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또는 개선해보려고 하지 않고 어떻게 제가 잘못 본거라고 당당하게 말씀을 하시는지요...
코로나 검사 전, 신상 정보 기입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손소독제를 뿌린 후 비닐장갑 쓰고 적게끔 되어있던데 참 모순이더라구요.
소독제를 뿌려 안전한거라면 손소독만 하고 연락처를 기입해도 되지 않나요..?
엄한 사람들한테 비닐장갑 씌워 연락처를 기입하라고 할게 아니라 연락처는 받아 적으시고 그 비닐장갑은 검사하시는 분이 검사할때마다 바꿔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사람 더 증원하시어 키트를 전달 받을 수 있는 분도 검사자옆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여라도 거의 매주 음성 판정을 받고 있는 제가 갑자기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다면 도봉구 검사 방식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책임 묻겠습니다.
아무리 거리두기 하면서 줄을 서고 비닐장갑을 끼고 연락처 적으면서 조심한다 하더라도 제일 중요한 부분에서 소홀하고 안일하게 검사하는 것 같아 다시 한 번 보건소에도 민원을 넣었으니 검사방식에 대해 재검토하시고 철저한 안전수칙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한 관련 종사자들 노고에 늘 깊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3월 28일 일요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음성 결과 제출을 위해 타 구에서도 여러번 검사를 받아봤지만 같은 장갑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는 케이스는 못봤습니다.
아울러, 한 사람의 검사가 끝난 후 다음 사람이 코앞으로 다가올 경우 제지하지도 않고 바로 검사해야 된단 생각 때문인지 소독제 조차도 잊고 바로 키트를 뜯어 진행을 하시더군요... 한 두번이 분명 아니었습니다.
소독했다하더라도 같은 고무장갑으로 검사 키트를 만지고 사람들의 코와 입가까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고무장갑에 호흡을 합니다.
아니 어쩌면 타액이 닿앗을수도 있습니다..
아니 닿았을 겁니다. 검사하시는 분이 직접 키트를 빼고 넣고를 혼자 반복하다보면 키트에 묻은 부분이 충분히 장갑에 닿을 수 있습니다.
저는 대략 30분 가까이 대기하면서 여러 차례 소독도 하지 않은채 키트를 만지는걸 포착하였고 묵과할 수 없어 제 차례가 되어 신상정보 기입할때 담당자들한테 컴플레인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럴리 없다고 한 사람의 검사가 끝나면 소독을 하도록 지침이 되어있는데 제가 잘못 본거라는 어이없고 황당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더 충격적인 건 고무장갑이 고정되어 있어서 바꿀수 없다는 말을 합니다.
소독을 하든 안하든 그 한 고무장갑으로 끝날때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키트를 만진다 생각하니 너무 끔찍합니다.
고생하시는건 알지만 이런식으로 검사하고나서 생길 또 다른 확진자는 생각 못하시나요...
대략 30분간 대기하면서 보인 장면이고 타 구에서 검사 받아본 바로써 검사하는 방법 자체가 확연히 차이가 있고, 찝찝하고 허술함이 보이는데 본인들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또는 개선해보려고 하지 않고 어떻게 제가 잘못 본거라고 당당하게 말씀을 하시는지요...
코로나 검사 전, 신상 정보 기입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손소독제를 뿌린 후 비닐장갑 쓰고 적게끔 되어있던데 참 모순이더라구요.
소독제를 뿌려 안전한거라면 손소독만 하고 연락처를 기입해도 되지 않나요..?
엄한 사람들한테 비닐장갑 씌워 연락처를 기입하라고 할게 아니라 연락처는 받아 적으시고 그 비닐장갑은 검사하시는 분이 검사할때마다 바꿔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사람 더 증원하시어 키트를 전달 받을 수 있는 분도 검사자옆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여라도 거의 매주 음성 판정을 받고 있는 제가 갑자기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다면 도봉구 검사 방식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책임 묻겠습니다.
아무리 거리두기 하면서 줄을 서고 비닐장갑을 끼고 연락처 적으면서 조심한다 하더라도 제일 중요한 부분에서 소홀하고 안일하게 검사하는 것 같아 다시 한 번 보건소에도 민원을 넣었으니 검사방식에 대해 재검토하시고 철저한 안전수칙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한 관련 종사자들 노고에 늘 깊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원 답변 내용
답변부서 | 보건정책과 | 전화번호 | 02-2091-4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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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노수연 | 등록일 | 2021-04-05 오전 10:05:19 |
답변내용 | 1. 구정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2. 도봉구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무증상자 조기 발견을 통한 확산방지를 위하여 임시선별검사소를 구민회관에서 운영중에 있습니다. 3. 먼저, 구민회관 임시선별검사소 검체채취와 관련하여 불안감을 느끼게 해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4. 현재 우리구 임시선별검사소는 근무자와 검사 주민의 감염 예방을 위해 워킹부스에서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고무장갑은 워킹스루 글러브로 PVC 항균장갑입니다. 한 분 한 분 검사 후, 소독제를 활용하고 소독하고 있으며 항균장갑인 관계로 바이러스가 장갑에 노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다만, 의견주신 사항과 관련해 임시선별검사소 민간의료진들과 워킹스루 글러브에 일회용 비닐장갑을 사용하여 검체채취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였고, 논의 결과 코로나19 감염의 원인이 되는 공기중 비말감염이 비닐장갑을 교대로 벗기고 끼는 과정에서 오히려 옆에 계신 주민분들의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시행은 다소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6. 하지만, 현 방식의 코로나19 검사에 불안감을 느끼시는 주민분들을 위해 접수시 일회용 비닐장갑을 덧대어 검체채취를 요청하시면 요청하신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하였고, 검사 과정에서 소독제를 활용한 소독을 강화하도록 하고 주민분들이 불안해 하시지 않을 수 있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7. 검체채취에 불편을 느끼신 점 넓은 마음으로 혜량하여 주시기 바라며,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봉구 재난안전과(☎ 2091-4256, 박상범)로 연락주시면 성심 성의껏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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