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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비만의 원인과 종류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8.01.15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5173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비만의 원인과 종류




겨울과 봄을 지내면서 몸에 붙은 군살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점차로 늘고 있는 것일까? 날씨가 더워지면서 점차 비만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철만 되면 비만이 언제나 사람들에게 큰 화두가 되는 것 같다.

한의학에서는 비만이 비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음식물의 소화, 흡수, 수송,

배설의 기능이 떨어져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본다.

현대 사회의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 또한 문제이며 이러한 것들이 비만을

한층 더 쉽게 발생하게 한다.

이런 비만에도 각각의 원인에 따른 유형이 있다.




△식적형 비만




만성피로에 시달리며 식욕이 없다.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몸이 붓는다.

또한 관절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며 배가 빵빵하게 불러온다.

식적이란 음식으로 생기는 병으로서 소화장애가 동반되어 일어나는

비만을 이야기한다.




△어혈형 비만




일반적으로 얼굴이 검고 피부색이 청자색으로 맑지 못하다.

어혈이 있는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하고 여성은 생리통과 생리불순,

심하면 생리가 끊어지기도 한다.

대변의 색이 짙고 심한 경우는 건망증이 심할 수 있고, 잘 놀라거나 쉽게

화를 내기도 한다.

어혈이란 죽은 피가 몸 안의 일정한 곳에 머물면서 뭉친 것으로 혈행을 막아

비만을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담음형




증상으로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할 만큼 쉽게 살이 찌고 눈 아래가

검게 변하며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또한 뱃속에서 물소리가 나고 사지관절을 돌아다니면서 아프다.

담음이란 우리 몸 안에 진액이나 수분이 열로 인해 탁해져서 뭉친 것으로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허형




평소에 기운이 없고 활동을 하고 나면 더욱 피로하다.

과로한 연후에 몸이 부으면서 살찐다.

한끼라도 굶으면 손이 떨리기도 한다. 항상 몸이 늘어지고 싶은

욕구가 있다.




△칠정형




열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항상 긴장해 있으며 조그만 자극에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폭발하며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돌려 우울해하며

비만이 일어난다.




△양허형




항상 몸이 차갑고 조금만 추워도 감기에 걸린다.

소화제를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며 항상 무기력하고 만사에 의욕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아랫배가 많이 나오기도 한다.







한방에서 바라보는 비만은 그 원인이 여러 가지이다.

이러한 비만의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한 다이어트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당장의

살빼기에 급급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무분별한 다이어트를 실행하는 것은

지양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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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위생과 

  • TEL

    02-2091-4438

  • 최종수정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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