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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한 음주법 지키면 장수 도움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6.05.19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4937

건강한 음주법 지키면 장수 도움 < 매일경제 >



흔히 약술이라고 하여 술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 알코올 질환을 치료하는 전문병원에서는 해서는 안 되는 말이다. 그러나 마셔야 한다면 그래도 즐기며 건강하게 마시라고 권하고 싶다. 일명 음주 바이블을 제안하고 싶다.




빈속에 마시는 술은 어떤 주종이든 독주가 된다. 약간의 음식물이 있는 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과식도 금물이다.




운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듯 술을 마실 때도 술이 들어가기 전에 신호를 보내 위가 적당한 준비자세를 취하게 만들어야 한다. 위스키와 같은 독주는 물이나 얼음에 타 마시는 것이 좋다. 자리가 무르익어 본격적으로 술이 들어갈 때는 도수가 낮은 술부터 가능한 한 속도를 조절해 마시는 것이 좋다.




대체로 술 마시는 속도와 술의 도수가 취기의 정도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건강음주를 위해 속도 조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음주중 흡연은 몸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술을 마시면서 계속 담배를 피우는 습관은 몸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해독하기 위해 간의 산소 요구량이 늘어난다. 이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산소 결핍현상을 초래한다.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술자리를 피해야 한다. 당뇨병약이나 항히스타민제(콧물, 알레르기 약) 등을 먹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음주 후 몸관리도 중요하다. 음주 후에는 충분한 수면을 통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보통 자정이 넘도록 술을 마시면 수면 부족으로 신체 리듬이 깨질 수 있다. 열심히 일한 간, 이틀 동안은 쉬게 해주자. 한번 알코올에 젖은 간은 최소한 48시간을 쉬어야 원상태로 회복된다. 쉬지 않고 연이어 술을 마시면 간이 지쳐 피로가 누적된다.




[전용준 다사랑병원 내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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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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