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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술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요령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7.02.05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4955

▶ 술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요령



1) 알코올의 흡수 속도를 늦춘다. 술에 들어 있는 에탄올의 25%는 위에서, 75%는 장에서 흡수 되는데, 에탄올이 흡수되는 속도가 곧 술에 취하는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에탄올은 거의 대부분은 간에서 대사되며, 1시간에 5∼10 그램 정도의 일정한 속도로 분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천천히 마시거나, 조금씩 마시는 것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공복에 술을 먹지 말고 적당한 안주나 음식물과 함께 먹어서 흡수 속도를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높은 독한 술(소주나 양주 등)을 마신 후 약한 술(맥주)을 마시면 맥주가 소주와 섞여서 소주처럼 독해지기 때문에 더 빨리 취한다고 말 합니다. 실제 이렇게 섞어 마시게 되면 더 취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섞어 마셔서 그런 것보다 소주를 먼저 마시고 맥주를 마시게 되면, 소주에 의한 취기 때문에 음주 속도가 빨라지고 음주량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2) 폭음과 과음을 하지 않습니다. 알코올이나 알코올의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조직 세포에서 바로 처리되지 못하고 남아 있게 되면, 이들이 인체에 여러가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조직에서 분해하여 처리할 수 있는 농도 범위의 알코올이나 아세트알데히드는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당량의 소량(약 20∼30mL) 알코올은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심리적이나 정신적인 측면의 효과를 제외 하더라도 알코올이 혈중 HDL(좋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고 LDL(해로운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에 긍정적 측면도 있으며, 알코올 자체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측면도 있어서 그 유용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과음을 하게 되면 최소한 3일 정도는 금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알코올 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진 여러가지 과일, 꿀 또는 콩나물국과 같은 해장국을 먹도록 합니다. 이러한 전통 숙취해소 식품 중에 포함된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여 알코올이 초래하는 장애를 어느정도 제거해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음주 시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같은 소주 한 병을 마시더라도, 80g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하느냐 않느냐에 따라 간질환에 걸릴 확률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추운 날씨에 만취 상태로 집 밖의 찬 곳에 쓰러져 잠들지 않도록 합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피부가 붉어지고 체온이 발산되기 쉽다. 따라서 추운 날씨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집 밖의 찬 곳에 쓰러져 잠 들면 체온이 떨어져 동사할 위험이 있습니다.




6) 가족 중에 만취 상태로 귀가한 사람이 있을 때는 몸, 특히 머리에 문제가 될 만한 상처가 없는지 잘 살펴봅니다.




7) 만취 상태로 쓰러져 토할 때는 고개를 한쪽 옆으로 돌려주고 입 속에서 구토물을 제거하여 기도를 막거나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 줍니다.




8)과음한 다음 날은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평소보다 가볍게 식사를 합니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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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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