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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심하게 먹어야 싱싱하게 산다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 2005.03.11 [수정일 : 2009.03.06]
조회수 4839
고혈압·뇌졸중·골다공증… “염분 과다섭취가 문제”

소금을 과다 섭취할 경우 고혈압과 뇌졸중, 심장 마비, 신장 기능 장애 등 각종 뇌혈관 및 심장순환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소금은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지만, 한편으론 탄저균 못지 않게 인체에 치명타를 안겨주는 물질이기도 한 것이다.

◈신체에 필요한 적정 소금량은?〓신체 기능 유지에 필요한 하루 필요 소금량은 5g으로 매우 적은 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적정 섭취량은 10g(일일 기준) 이하다. 대한영양학회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9g으로 제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끼당 먹는 소금의 양이 3g이 넘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은 하루 평균 15~20g이 넘는 염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우리 몸이 생리적으로 필요로 하는 최소 소금의 양인 5g과 비교해 볼때 4배나 많은 수준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식생활 습관이 짜게 먹는 것에 길들여져 있다는 얘기다.

최근 경희의료원 임상영양센터가 외식할 때 한 사람이 섭취하는 소금 양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컵라면(사발면)과 사골만두국에 각각 7g과 5.8g의 소금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과도한 소금 섭취로 야기되는 질환들〓짠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소금중의 나트륨(Na) 성분을 과하게 흡수하게 된다. 과도하게 흡수된 나트륨은 인체 내에서 혈압을 상승시킨다. 소금의 과다 섭취가 고혈압을 일으키는 이유다. 또 고혈압이 지속되면 뇌졸중과 심장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소금은 골다공증도 악화시킨다. 소금이 배설되면서 칼슘 성분도 함께 가지고 나가기 때문이다.

또 신장에 질환이 있는 사람이 소금을 과다 섭취할 경우 신장질환 자체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심장 등 다른 기관에까지 악영향을 끼친다. 신장이 정상일 때는 과다 섭취한 염분이 소변으로 배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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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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